농협금융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을 해외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1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ESG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차원의 'ESG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해외점포 CSR활동도 그룹차원에서 통합 추진된다. 농협은행에서만 수행하던 CSR활동을 NH투자증권 해외점포까지 확대하고, 은행, 증권 등이 동시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공동으로 CSR 활동을 수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농업 지역 주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해외점포들에서도 현지사회와의 접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