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3일부터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양육과 돌봄 부담이 가중된 장애인 가족들에게 심신 안정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는 돌봄도우미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찾아가 식사?간식 지원, 산책, 말벗, 놀이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며, 하루 최대 5시간(토요일 및 공휴일은 최대 4시간)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거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제 행동이 심할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의 심신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