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주류시장에 나온 다이아몬드 소주가 판매 100만 병을 넘어섰다.
대선주조는 신제품 ‘다이아몬드’의 누적 판매량이 이번 달 3일 기준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이아몬드가 지난 3월 26일 출시된 이후 27일 만(영업일 기준)의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적용된 시기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대선주조는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 다이아몬드를 출시했다.
대선주조의 대표 소주 브랜드 ‘대선’과 같은 도수인 16.9도임에도 더 맑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아몬드에 첨가된 감미료 에리스리톨은 과일 또는 발효식품에 포함된 당알코올로 칼로리가 거의 없고 깨끗함과 청량감을 한층 높여준다. 여기에 카템페(Katemfe) 열매 추출 감미료인 토마틴을 기존 제품보다 3.3배 이상 첨가해 소주 맛의 풍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냄새 제거 및 정화에 효능이 뛰어난 활성숯을 이용해 다중 수(水)처리 공정을 거친 깨끗한 정제수를 사용함으로써 더욱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다이아몬드 출시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후기가 연이어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다.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맛이 강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이아몬드 컨셉에 걸맞은 투명하고 청아한 병에 대한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모든 시민분들이 하루빨리 다이아몬드를 맛보실 수 있도록 판매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