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금융당국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신용등급 하락부담 경감추진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중기에 대한 신용평가를 할 경우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더라도 한도축소, 금리인상 등과 같은 불이익을 최소화 해주기로 한 것은 중기·소상공인 유동성 애로 해소와 경영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중소기업의 60.3%가 지난해 매출 감소로 인한 대출조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기업계는 이번 정책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설치된‘중소기업 금융지원센터’를 통하여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