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에서 하루 평균 600억 개의 메시지가 쏟아져 나오고 우리는 최대 1만 개의 광고에 노출된다. 온갖 잡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내 콘텐츠에 반응하는 시간은 단 3초. 어떻게 해야 이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을 수 있을까. ‘후크 포인트’는 이처럼 수많은 소음을 뚫고 고객의 마음에 각인되는 상품, 서비스,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이다. 브랜딩 전문가인 저자는 알맹이 없는 ‘낚시’가 아닌, 진정성을 갖추면서 고객의 삶에 가치를 제공하는 이야기가 후크 포인트라고 강조하며,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한 ‘후크 포인트 프로세스’와 필수 화법을 제시한다. 넷플릭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명품 브랜드 구찌 등의 사례도 소개한다. 1만6,800원.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