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뛰어난 연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춰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주는 무선 키보드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Samsung Smart Keyboard Trio 500)' 3개의 블루투스 키를 탑재해 키보드에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최대 3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블루투스 키를 누르기만 하면 작업을 하다가 손쉽게 다른 기기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각 기기와 연동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을 단축키로 설정해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디바이스를 스마트 TV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보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할 때도 유용하다. 전용 키를 누르기만 하면 스마트폰·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를 모니터나 스마트 TV로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고 화상 미팅을 하는 등 학업이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델은 블랙 색상으로 먼저 출시됐다. 화이트 색상으로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만 9,5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주요 전자제품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G마켓·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일부 오픈마켓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