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마트 모니터도 거거익선…삼성전자, 43형 UHD 스마트모니터 글로벌 공략 나서

PC연결 없이 업무·학습·홈엔터테인 가능

‘UHD 해상도’ 대형 라인업·화이트 에디션 추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M7은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로 인터넷과 연결돼 별도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M7은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로 인터넷과 연결돼 별도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업무와 학습,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기존 라인업에서 ‘M7(43형, UHD)’ 대형 화면을 추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홈게이밍, 원격 수업 등이 널리 보급되며 ‘1인 1모니터’를 원하는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제품이다. 지난해 말 처음 스마트 모니터가 출시됐을 때는 물론 이달 초 화이트에디션이 국내에 나왔을 때도 27형과 32형에 그쳤던 라인업이 확대된 것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M7 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스마트 모니터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 등 최적의 멀티태스킹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M5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27형과 32형에 화이트 에디션을 추가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의 국내 출고가는 65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와 M5 32형 FHD 화이트 에디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와 M5 32형 FHD 화이트 에디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모니터 전 모델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웨이브·티빙·왓챠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삼성 대표 앱인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도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에 공간 제약 없는 기능 수행을 위해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원격 접속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에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 빅스비 외에도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를 새롭게 탑재해 호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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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를 사용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를 사용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모바일 연동성도 뛰어나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과 함께 모니터에 터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 뷰(Tap View)’, 모니터 제품 최초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오랜 시간 시청해도 눈이 불편하지 않도록 블루 라이트를 줄여주는 눈 보호 모드,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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