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주택도시공사, '주거 약자' 찾아가는 세탁봉사…세탁·건조·전달등 원스톱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성남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에서 독거노인 등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바세 캠페인의 하나로, 지바세 캠페인이란 지에이치(GH)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민에게 바퀴 달린 차량을 이용해 수거·세탁·건조·전달까지 지원하는 주거복지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 수정구의 전세임대 계약자 중 거동이 불편한 10여 가구의 겨울 이불 30여 채를 GH가 직접 거둬 세탁하고 건조한 후 직접 만든 빵, 종량제 봉투와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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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용된 세탁차량은 GH에서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5,000만원을 후원해 제작된 차량이다.

오랜 지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입주자 김모씨는 “혼자 살다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 이불 세탁인데 건조까지 해서 가져다주니 너무도 고맙고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거듭 고마움을 나타냈다.

GH 관계자는 “차별화된 지바세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입주민분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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