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한 끼의 제대로 된 식사를 콘셉트로 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밍스는 냉동처리 돼 보관 기간이 기존 냉장 밀키트보다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상 청정원은 안주류를 제외한 HMR 라인을 호밀스로 통합하고 청정원의 중심 HMR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식사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담아냈다”며 “대상은 청정원 '호밍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청정원 '호밍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간단한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와 볶음밥 제품이다. 메인 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을 맛집 레시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각 요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육수 면사리 등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10분 내로 요리가 완성된다. 또 기존의 가정간편식 제품처럼 조리된 상태가 아니라 신선한 생고기와 생야채를 급속냉동해 재료의 영양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부산식 곱창전골 등이다.
호밍스 볶음밥은 통새우 볶음밥과 닭가슴살 볶음밥 등 총 5종이다. 기존 소비자들이 볶음밥을 먹을 때 기름 섭취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건강에 좋은 고품질의 올리브유를 사용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대상 관계자는 "호밍스는 소비자가 메뉴를 고민해 직접 요리하고,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든 순간을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 준비한 청정원의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가정간편식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