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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4강행 걸린 '가로림만 개척작전' 시작됐다

/ 사진=채널A, SKY '강철부대'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SKY '강철부대' 방송화면 캡처




‘강철부대’가 다채로운 미션과 예측 불허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10회에서는 4강 쟁탈전인 ‘가로림만 개척작전’과 미션 선택권 베네핏이 걸린 ‘소총 사격’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해병대수색대,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는 4강행으로 갈 기회를 얻기 위해 ‘가로림만 개척작전’에 나섰다. 도전자들은 광활한 갯벌과 더불어 육중한 무게의 IBS를 활용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 구성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전략을 세우며 결의를 다졌다. 해상에서의 경험치가 높은 해병대수색대와 SSU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SDT 역시 육상기동에서의 승부수를 띄워 박진감을 더했다.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자 연이은 돌발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도전자들이 곳곳에 도사리는 갯골에 빠지며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등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인데. 이 틈을 파고든 SSU가 무릎을 꿇은 채 IBS를 밀며 질주해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 1위를 달리던 해병대수색대가 2위로 밀려나는 등 역전과 추월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의 상황이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4강행이 확정된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707(제707특수임무대), UDT(해군특수전전단)의 ‘소총 사격’도 진행됐다. 4강 토너먼트에서 미션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막강한 베네핏이 걸려있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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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근접 사격’에서는 특전사 김현동, 707 임우영, UDT 김상욱이 선발로 나섰다. UDT 김상욱이 첫 주자의 부담감을 뚫고 타깃을 제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도 잠시, 연발 하탄으로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UDT 팀원들의 조언에 힘입어 페이스를 되찾았다. 첫발을 놓치며 위기에 봉착했던 707 임우영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가장 먼저 세 개의 타깃을 제거하며 역전승을 거둬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전사 정태균, 707 염승철, UDT 김범석은 2라운드 ‘소형 타깃 사격’에 출전했다. 707 염승철은 탄알집 아래를 손으로 바치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며 사격 교관 출신다운 명중률을 입증했다. UDT 김범석은 첫발의 실수로 가중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신중함을 유지, 승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 ‘자동 표적 사격’에서는 707 이진봉이 무작위 타깃의 위치를 찾지 못해 혼선을 겪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 특전사 박도현의 연이은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마지막까지 강인한 정신력으로 10개의 표적을 속사했다. 여기에 UDT 정종현이 수준급의 사격 실력에 스피드까지 겸비해 마지막 승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과연 예측 불가의 전개를 뚫고 가장 먼저 진수 포인트에 도달할 부대는 어디가 될지, UDT가 선택하게 될 ‘4강 토너먼트’ 종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SKY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는 6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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