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학과는 청각서비스 제공기업 메델코리아·히어링허브·히어라이프와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델코리아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청각 기업으로 지난 40년간 고심도난청인을 위한 인공와우 개발 및 제조에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히어링허브는 전국에 광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센터 중심의 보청기 기업이다. 히어라이프는 병원에 내원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재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동명대 동명청각임상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업들과 인적 자원 교류, 현장 실습, 청각 기술 개발 및 인지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민 동명청각임상센터장은 “청각산업을 이끄는 메델코리아, 히어링허브, 히어라이프와의 협약을 통해 인공와우 및 보청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동명청각임상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어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노인성 난청인의 교육 및 의료 지원을 위한 청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