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구독형 VOD(SVOD) 서비스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이며 개봉 11주째인 지난달 14일에는 누적 관객 110만 명을 돌파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은 영화 ‘미나리’는 이달 말부터 쿠팡플레이 SVOD 서비스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최신 작품으로,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영화 콘텐츠를 보다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인기 영화, 국내외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월 2,900원의 멤버십 비용만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스포츠 경기 생중계뿐 아니라 교육, 드라마, 예능 등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