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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백신 휴가' 도입…최대 4일 유급 휴가

직원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위해

'2일 휴가+격려품 지급'

보령제약 사옥 전경/사진 제공=보령제약보령제약 사옥 전경/사진 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003850)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게 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은 격려품으로 ‘배달앱 상품권’도 함께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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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지난달 27일 당일부터 바로 시행됐다.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했다.

안태완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 만큼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신속하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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