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이 정보통신(IT) 서비스를 기획 중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크몽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는 최종 4팀을 선정해 1등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창업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크몽은 본선에 진출하는 10개 팀에게 크몽 상위 1% ‘프라임 IT 전문가’ 매칭과 디자인·마케팅·컨설팅 등 필요 분야 전문가 ‘전담 매니저 케어’, 서비스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30팀에게는 IT기획 1:1컨설팅 지원을, 모든 참가팀에게는 비지니스 네트워킹 초대권과 크몽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회연결망서비스(SNS)나 메신저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공유하는 고객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크몽 공식 웹사이트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4팀은 오는 7월 21일 수상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IT창업에 관한 구체적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보유했는데도 개발자를 찾지 못했거나 자본금이 부족했던 창업자에게 이번 챌린지가 조금이라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고충들을 바탕으로 업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