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밑반찬 지원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인 가구가 가맹된 밑반찬 가게에서 바우처카드로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에 실시한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향후 제공받고 싶은 물품 및 서비스로는 1순위 현금 지급, 2순위 밑반찬 지원으로 파악됨에 따라 구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구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밑반찬이 필요한 지역내 1인 가구 4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금천구민 중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맞춤형급여대상자 등이며 중위소득 100% 이내 소득 상황이 확인되는 50~64세 1인 가구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