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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미시스코, 52주 신고가...전일 상한가 이어 23% 급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쎄미시스코(136510)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인수·합병(M&A)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3.40% 오른 3만 8,500원에 거래되며 종전 52주 최고가(3만 1,200원)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쎄미시스코는 전일 가격상승제한폭인 30%까지 치솟아 3만 1,2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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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에 M&A 소식까지 더해져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1일 쎄미시스코는 최대주주인 이순종 외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치 외 5인 대상으로 보유 주식 212만 9,957주를 314억 1,687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총 5차례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쎄미시스코 신주 563만 775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에너지솔루션즈가 쎄미시스코를 인수할 시 소형전기차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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