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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도 백신 맞고 살아난다…'매수'”

KB증권, 강원랜드 목표가 3만 6,000원

/연합뉴스/연합뉴스




KB증권이 1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내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제시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주가는 2020년 2월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6.3% 상승했다”며 “시장이 같은 기간 54.4%의 수익률을 낸 데 비해 48.1%포인트 밑돈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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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2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 16.4%를 기록할 것”이라며 “코스피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 컨센서스 8.5%를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계의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해 지난해 가계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흑자율이 31.1%를 기록하는 등 5개 분기 연속 흑자율이 30%를 상승했다”며 “높아진 가계 소득은 보복소비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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