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주서 모녀 숨진 채 발견…남편 "일어나보니 숨져있었다"

남편이 신고…아내는 목 맨 채 발견

/연합뉴스/연합뉴스




전남 나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30분께 나주시 남평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숨진 모녀의 남편이자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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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40대 아내는 목을 맨 상태였고, 10대인 딸은 침대에 누워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한 남성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내와 딸이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나 모녀에게서 저항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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