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박수현 "바이든 앞에서 다른 나라 백신 협력 말하는 文,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美와 파트너십 합의 얼마 안됐는데 당당히 말해"

"韓, 英연방 빼면 실질적으로 유일한 G7 초청국"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자랑스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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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기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여기”라며 ‘文대통령은 또 백신 공급 확대 방안으로 “한국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기사 문구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한지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맺겠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라고 되물었다.

박 수석은 이어 “이것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어깨에 잔뜩 힘을 실어 준 결과”라며 “이번 G7 정상회의에 우리가 2년 연속 초청받았다든가, 이번 초청 4개국 중 호주·인도·남아공이 영연방국가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은 유일한 초청국’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문 대통령의 이 말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웅변한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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