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국과연)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창업진흥원(창진원)과 ‘중소·벤처기업의 국방기술 활용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업무협약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테크-브리지(Tech-Bridge)에 ADD 보유 특허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에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한다.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과 국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 및 ADD 보유 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정원은 ADD 군경력 활용 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가점 부여 및 ADD 우수인력의 기정원 R&D 사업 평가 참여하며, 창진원은 ADD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을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본선으로 연계하고 ADD 추천을 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국내 국방과학 기술은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은 나타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