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첨단센서산업 허브 도시 조성 박차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총회 발족식 가져

김명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한국센서산업협회창립총회후 전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김명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한국센서산업협회창립총회후 전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첨단센서산업 메카 도시 조성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나섰다.



시는 15일 ICC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전국 센서기업인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전시 센서산업화 성과 보고 및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총회 발족식에서 ‘첨단센서산업 허브 도시 대전’조성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대전은 약 200개의 센서기업과 센서기업 지원에 필요한 첨단센서 팹(Fab)을 보유하고 있고 대덕특구내 축적된 혁신기술과 KAIST 및 지역대학의 전문인력 등 국내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센서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 및 시장선도 K-sensor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부와 공동으로 대규모 첨단센서 예타사업을 기획해 지난해 연말 과기부 예타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현재 예타조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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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대첨단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와 상호협력해 장대 첨단산업단지내에 첨단센서 연구시설, 창업시설, 기업지원시설이 동일공간내에 어우러진 앵커시설 기능의 ‘첨단센서 혁신성장센터’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센서특화단지로 개발해 첨단센서 인프라 및 센서기업을 집적화하고 디지털뉴딜과 고부가가치 신산업 발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들이 오고 싶어하는 첨단센서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전세계 사용되는 센서수는 1조개가 넘는 트릴리온 센서(Trillion Sensor) 시대가 도래하고 2030년에는 10조개를 넘어 센서산업이 현재의 반도체산업을 앞지르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센서산업협회는 대전지역 센서기업들이 중심으로 전국 89개 센서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서 센서기업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협회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시 첨단센서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토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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