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왼쪽),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이원의료재단·명지병원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사센터는 8월부터 운영되며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2개소에서 운영된다. 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향후 국제선 출국 여객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하루 4,0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2월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만들어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2만 5,000여명의 여객이 이 검사센터를 이용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