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SW교육강사 양성 교육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모형차 제어 교육을 추진한다.
25일 동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은 다음 달 1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대상 SW교육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SW교육강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씩 총 60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 형태의 발표평가를 한다.
수료자들은 동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 교육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투입, 교육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조미경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가사나 육아, 다른 직업을 희망하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욕구를 높여 직업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업단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출산 후 업무 복귀를 위한 SW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며 경력 단절 여성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욕구를 높여 직업세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8월14일 ‘제1회 중·고교 인공지능 모형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3주간 참여자를 모집한 후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간 인공지능 모형차 제어 관련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 기술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려고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