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과 올리브영은 동네 산책을 콘셉트로 굿즈 2종을 출시했다./사진 제공=당근마켓·올리브영슬세권(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는 근거리 생활권)의 대표 플랫폼으로 꼽히는 당근마켓과 CJ올리브영이 동네 생활에 필요한 굿즈 제작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과 손잡고 ‘동네 산책’ 굿즈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다음달 5일부터 진행되는 굿즈 응모 이벤트를 시작으로 당근마켓과 7월 한 달간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펀슈머(Fun+Consumer)’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과 당근마켓은 양사의 강점인 근거리 상권을 살린 굿즈 외에도 올리브영은 당근마켓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근거리 매장 혜택을 제공하고, 당근마켓은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브랜드 접점과 서비스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굿즈는 동네 산책 슬리퍼와 가방 2종으로 구성됐다. 동네 산책 슬리퍼는 당근마켓의 마스코트인 ‘당근이’ 얼굴과, ‘당근이세요’와 ‘올리브영’을 조합한 ‘당근이세영?’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넣었다. 동네 산책 가방에는 ‘올영갑니당’ 문구와 함께 동네 산책 굿즈를 착용하고 올리브영으로 향하는 당근이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슬리퍼와 가방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동네 산책 굿즈 응모 이벤트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된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2차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부터 당근마켓 앱에서 진행된다.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리브영 비즈 프로필에서 쿠폰을 받아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 손 소독제를 선착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