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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은 11년 만에 최대 예상”

NH투자증권, 포스코 목표가 49만 원







NH투자증권이 포스코(POSCO(005490))의 올 2분기 실적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보일 것이라고 30일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49만 원,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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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16조 9,717억 원, 영업이익은 1,055.0% 증가한 1조 9,372억 원을 전망한다”며 “이런 추정치는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5.9%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이익 증가는 철강 가격 상승이 주도하며 2분기 탄소강의 평균판매단가는 88만 2,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2만 원 상승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1조 5,138억 원으로 2011년 2분기(1조 5,252억 원) 이후 최대를 예상하며 연결 영업이익은 2010년 2분기 1조 9,655억 원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개입으로 중국 철강 가격 하락과 함께 주가도 조정를 겪었다”면서도 “경기 회복과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 반등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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