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책꽂이] '양날의 칼' 분노, 잘 쓰면 성장 동력…억제 말고 관리를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안도 슌스케 지음, 해냄 펴냄







사람들은 분노를 부정적 감정으로 인식한다. 화가 나도 감정을 억눌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분노라는 감정과 제대로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의 앵거 매니지먼트 일인자로 알려진 안도 슌스케는 “분노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결코 분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분노를 억지로 외면하면 오히려 우울함과 스트레스가 쌓여 심신이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분노라는 감정을 잘 파악해 긍정적 무기로 활용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는 동시에 자기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저자는 분노를 억제하기보다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익히라고 조언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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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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