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TB그룹, ESG 해결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고가치 창출 서비스·ESG 아이디어 공모받아

오늘부터 접수...사업화 자금 등 총 2억 지급

"코스닥벤처펀드 수익환원 및 사회공헌 일환"





KTB금융그룹이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생 창업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 서비스와 소셜 벤처 분야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추가로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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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신청자 중 서류 전형과 발표 평가를 통해 50팀을 선발해 밸류업 캠프를 진행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최종 10팀을 선발해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대회 이후에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B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 보수와 KTB투자증권(030210) 의 기부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KTB금융그룹은 해당 행사에 2023년까지 총 10억 원 기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사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ESG분야 아이디어를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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