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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에쓰씨엔지니어링, 롯데홈쇼핑서 대표 유산균 제품 첫선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유통 신사업 진출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신사업본부 건기식사업부의 대표 제품인 ‘신바이오틱스 스위치온 생유산균’의 생방송 판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링은 지난 5월말 리셋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양수해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에 설립된 리셋헬스케어는 유산균 및 다이어트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기업이다. 리셋헬스케어의 대표 제품은 ‘신바이오틱스 스위치온 생유산균’ 제품과 비만치료 전문의 박용우 박사가 개발해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 중인 ‘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다.


그중 ‘신바이오틱스 스위치온 생유산균’은 업계 매출 최상위권의 TV홈쇼핑 쇼인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7년간 장기 판매되고 있는 ‘최유라쇼’ 유일의 유산균 제품이다. 고정 팬층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한 쇼퍼테이너 최유라씨가 직접 사용하고 검증한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도와 인지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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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인수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미 시장에 안착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제품군에 대한 판매를 지속하고 올 하반기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출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확보된 롯데홈쇼핑과 온라인 유통채널 등을 활용해 신규 유산균 제품 및 RTD(Ready To Drink) 식물성단백질 제품 등의 신규 판매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김건우 신사업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EPC사업 및 신사업에 대한 사업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김건우 대표이사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확고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유통사업 분야 전문가다.

김건우 대표이사는 “유통분야에서 얻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황만순 에쓰씨엔지니어링 고문의 투자 조언을 바탕으로 유통 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B2B 기반의 기존 EPC사업에 추가적으로 B2C 시장을 공략하는 유통 신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실적 업사이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본격적인 수주 증가 사이클로 진입한 EPC사업과 이익 창출이 본격화될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의 시너지가 올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 및 이익 증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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