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5일 경기도 제2차 특별조정교부금 7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26개 사업, 약 158억원이다. 확보한 교부금은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에서 일반조정교부금 산정 과정에서의 획일성을 보완하고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 시 이를 보전하는 조정교부금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17억원), 공원 환경개선사업(16억원), 벽제천 자전거 도로사업(10억원), 도로정비사업(18억원), 푸른숲길 및 보행친화환경 조성(11억원) 등 모두 15건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국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