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를 자회사로 둔 지어소프트(051160)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에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5.03% 오른 2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등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이 커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 1분기 지어소프트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은 약 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도 성장하고 있던 온라인 유통 채널이 코로나19로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만일 2~3일 더 지켜보다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