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조시현씨의 ‘바실리사의 뜰’이 ‘2021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6일 수목원 대강당에서 ‘2021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된 5개 정원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세종시 소재 2년 이상 된 정원을 모집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5곳의 아름다운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바실리사의 뜰’은 식물의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식재와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간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 ‘초록가든’(연서면, 홍진영)과 ‘다솜마당’(고운동, 강혜원)이 수상했고 ‘꽃을 담다’(장군면, 김진희)와 ‘고운정원’(고운동, 김민선)이 아름다운 정원상을 받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 밀착형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세종시가 정원문화 중심지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