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은 7일 부동산 개발 자회사 랜드마크디벨럽먼트(LMD)의 사명을 ‘한미글로벌디앤아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모회사인 한미글로벌과의 연관성을 높이고 부동산 개발은 물론 투자 및 관련 금융분야로 확대된 사업 범위를 반영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2003년 설립 이후 엔지니어링 기반의 개발사업으로 뛰어난 품질의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및 주택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방배 마에스트로 등 소형 주택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과 같이 젊은 세대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주택 개발을 통해 고령화 시대 대비 및 노인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향후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상품 구성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 등 대형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모기업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개발사업 전략을 다각화하기 위해 리츠(RESTs)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가 획득 이후 금융전문가, 투자분석사 등 자산운용 전문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근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 및 기술과 한미글로벌 그룹의 설계, 시공,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부동산 투자 및 금융관련 사업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