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김응희(왼쪽 세번째) 기원, 김동준 기원(〃 네 번째) 등이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목포자립생활관을 찾아 이수형(〃 두번째)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제공=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아동양육시설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서울·경기도·강원도·경상도·전라도 등 전국 아동양육시설 18곳에 2억 9,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스케치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전국 아동양육시설을 공개모집,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시설을 선정했다. 이곳 시설들은 각각 2,000만 원 내외 지원금을 노후시설 개보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붕 누수로 불편을 겪는 시설에는 장마철을 대비해 수리비용을 우선 지급했다.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약 60억 원 기금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자립·소외계층 돌봄·지역사회 상생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