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해외입국자 포함 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2,865명

해외 입국자 1명 추가…울산지역 전체 감염자 대비 4.6% 차지

고교생 1명·영상제작업체 1명 각각 1명 추가

7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7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7일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3명, 울주군 2명, 중구 2명, 동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2857~2865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70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관련기사



남구 거주자 1명은 영상제작업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남구 영상제작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거주자 1명은 지난 5일 키르기스스탄 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울산은 지난해 2월부터 집계한 전체 확진자 2,865명 가운데 해외 요인에 의한 감염자는 모두 131명으로 4.6%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 혹은 접촉자다.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