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CU편의점에서 납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7월 12일부터 전국 1만 5,000여 곳의 CU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부 방법은 CU 편의점에서 차량번호나 생년월일을 알려주거나 직접 단말기에 입력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현금이나 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했던 GS 25 편의점을 포함해 모두 2만 8,000여 곳에서 언제든지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한국도로공사와 CU 편의점은 통행료 납부채널을 국민들의 생활공간 안으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지난 6월 23일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카카오톡, 네이버앱으로 미납통행료 조회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에 있으며, 납부방법 또한 가상계좌, 네비게이션 앱(T map), 셀프 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로 납부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CU 편의점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체계화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납부 정보가 관리되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이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