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한의대·수성구청,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 선정

3년간 국비 4억2,000만원 지원…10월부터 지역민에게 다양한 치유의 인문학 제공

대구한의대 내에 위치한 한학촌./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 내에 위치한 한학촌./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와 대구 수성구청 등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 인문 자산을 대중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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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7개 대학교가 선정됐는데 대구한의대는 수성구청,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선정, 올해부터 3년간 국비 4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은 코로나19에 지친 지역민과 대학생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희망의 인문학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치유희망의 인문향기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통국악과 클래식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한 음악 테라피(힐링 콘서트)’ 공연, ‘향기·인문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향기 전시회’, ‘힐링치유의 문학테라피’, ‘심리치유 전문가의 특강’, ‘가을밤 다향의 뜨락 토크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김영 인문도시사업단 단장은 “대학이 가진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인문학의 저력을 지역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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