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슈링크 유니버스’, 내년 상반기 ‘볼뉴머’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과 중국 시장에서 수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관준 연구원은 “2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4억원과 1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4.7%, 162%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수 회복 및 수출 고성장과 미용시술 증가로 원가율 낮은 소모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까지 이어진 신규 광고 효과 및 미용시술 수요 회복으로 내수 매출 회복세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수출 비중이 큰 브라질 및 기타 국가들은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래시스 수출 데이터로 추정 중인 서울시 강남구 관세청 에스테틱 의료기기 장비 2분기 수출액 은 전년동기 대비 318.4% 급증한 1,666만 달러를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이중에서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08% 성장한 494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중국 SNS 트렌드를 통해 최근 중국에서 ‘슈링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내 입소문 효과에 따른 브랜드 입지 상승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