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당초 모더나로 접종을 진행하려고 했던 50대 연령층의 예방접종 계획에 화이자 백신을 추가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26일부터 시작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 화이자도 추가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7월과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총량은 당초 계획 대비 변동이 없으나 모더나에 결정 통보한 7월 배정 물량이 7월 말에 집중돼 있어 50대 접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같은 mRNA 계열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50대 접종 시기를 8월 25일에서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