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반등 시도하는 코스피...장중 3,250선까지 오르기도

코스닥도 0.60% 상승...1,050대 터치

뉴욕 증시도 반등세 보여...1%대 상승↑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직전 약세장에 대해 반발 매수세를 보이며 1%대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6포인트(0.30%) 오른 3,242.26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0.60% 상승한 3,252.25를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2,27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097억 원, 기관은 1,21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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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NAVER(0.57%), 카카오(1.32%), LG화학(0.74%), 삼성SDI(1.50%), 현대차(1.76%), 기아(1.38%) 등 인터넷·2차전지·자동차 관련주가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1포인트(0.60%) 오른 1,049.8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21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749억 원, 기관은 46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직전 약세장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9.95포인트(1.62%) 오른 3만 4,511.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4.57포인트(1.52%) 오른 4,323.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89포인트(1.57%) 뛴 1만 4,498.88을 나타냈다. 전날 3대 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밀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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