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생 흉기로 살해한 30대女, 7개월간 스토킹" 靑청원

"한달 반만 연인관계…헤어진 후에도 7개월간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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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삭제했다는 이유로 연하 남성을 살해한 30대 여성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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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주 원룸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언론에는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가해자와 제 동생이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2020년 8월부터 한 달 반 정도만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연애 기간 동생은 행복하기보단 가해자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며 "연락이 안 되면 수시로 집에 찾아오는 등 여성의 집착이 심했고 이에 지친 동생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후에도 7개월 동안 스토킹을 지속해서 해왔다"고 했다.

청원인은 "사건 당일 가해자는 전화를 받지 않자 화가 나 동생의 집을 찾았고, 헤어졌음에도 휴대전화에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는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죽였다"며 "가해자가 엄중히 처벌받을 수 있도록 꼭 청원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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