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찾기 위한 파키스탄 구조헬기가 베이스캠프로 출발했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45분(현지시각 오후 1시 45분)께 구조헬기 2대가 파키스탄 스카르두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헬기는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대원들을 태우고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에 걸쳐 있는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뒤 하산하다 조난됐고, 중국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파키스탄 구조 헬기의 영공 진입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