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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2분기 실적 사상 최대...4%대 강세







삼성SDI(006400)가 올 2분기 사상 최다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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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7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2분기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0.32% 늘어난 3조 3,34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952억 원, 2,8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4.36%, 504.48% 증가했다.

중대형 전지와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 전지 부문 등에서 매출액(2조 7,118억 원)이 큰 폭 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분기 흑자 전환 했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규 모델 공급 시작으로 자동차 전지 부문 수익성이 추가 개선되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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