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돌연 자취 감춘 송종국 근황…해발 1,000m 산속서 약초 캐는 자연인

"오가는 사람 없는 이곳 생활 행복하다" 밝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42)의 근황이 공개된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29일 오후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을 통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다 돌연 자취를 감춘 송종국의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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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텃밭에서 고추와 배추, 로메인을 손수 농사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담그는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자연속으로 들어간 그는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생활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종국은 축구선수 은퇴 이후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했으나 9년만인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과 아들은 박연수가 홀로 키우고 있다.

이혼 당시 박연수는 송종국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글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그러나 송종국은 외도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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