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신조어 사전] 갓생

현실 속 '타의 모범'이 되는 삶


신을 뜻하는 영어 ‘갓(God)’과 인생을 합친 것으로 부지런한 삶을 일컫는다.



현실에 집중하면서 성실한 생활을 하고 생산적으로 계획을 실천해나가는 이른바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젊은 세대들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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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등에서 자신의 일에 성과가 없을 때 ‘내일은 갓생’ 등으로 표현한다. 예컨대 ‘다음 학기에는 진짜 갓생 산다’는 말은 이번 학기는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했으니 다음 학기에는 목표와 계획을 갖고 스스로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최근 MZ세대 중에는 큰 성공이나 부를 꿈꾸는 대신 매일 조금씩 발전, 성장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두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갓생은 미래의 불안감을 떨쳐내는 작은 다짐이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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