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한화건설, 포항에 '포레나도서관' 98호점 열었다…'100호점 목표' 인스타 이벤트

지난달 30일 열린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열린 ‘포레나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서 한상호(왼쪽 세번째) 포항시 복지국장이 한화건설 임직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지난달 30일 열린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열린 ‘포레나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서 한상호(왼쪽 세번째) 포항시 복지국장이 한화건설 임직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인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경북 포항에 열었다. 한화건설은 올해 안에 100호점까지 개관하는 목표를 응원하기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진행됐다.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장, 강종명 한화건설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서 간단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환경 개선,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 역시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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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 여권에 달한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으로 도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안에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 28일 시작돼 8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100이라는 특별한 숫자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100에 대한 의미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등과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를 선발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nwha_enc)이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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