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수원, 여름철 특별 점검 잇따라 시행

정재훈 사장, 고리·새울 원자력본부 직접 찾아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고리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에 대해 여름철 전력 공급 및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고리와 새울 원전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계획예방정비 중인 고리3·4호기의 상황을 살폈다. 정 사장은 이어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대비 등 산업안전 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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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왼쪽 두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새울 원자력본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정재훈(왼쪽 두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새울 원자력본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정 사장은 지난달 월성과 한울, 한빛원자력본부의 전력 공급과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챙긴 바 있다. 그는 이번 현장 방문에선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는 협력업체 직원 등 근무자을 만나 애로 사항 등을 파악하면서 간식 등을 제공하며 격려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진행중인 계획예방정비를 공정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하고, 안전한 발전소 건설에 만전을 기해 원전의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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