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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시황 하락에 주가 바닥…목표주가 30만원 하향 조정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전경. /사진제공=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전경. /사진제공=금호석유






한화투자증권은 금호석유(011780)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시황 하락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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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화투자증권은 금호석유와 관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2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은 7,537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2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 라텍스 등 전제품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이 좋아진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5,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금호석유의 주가가 최저점이라고 밝혔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황 하락을 고려한다면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주가 모멘텀 부재로 단기 주가는 바닥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2023년까지 거둬 들일 순이익 5조원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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