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 삼전·네이버·카카오 등 대장주가 이끈 코스피, 3,270 안착





국내 증시가 개인 매수세에 약세다. 전일 미국 증시의 강보합세로 코스피 지수는 3,250선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 대장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하며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3%(4.11포인트) 오른 3,275.02를 가르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6포인트(0.37%) 내린 3,258.10 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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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6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7억원, 6,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후 들어 반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61% 하락한 8만2,000원에 거래 중이고, NAVER(035420)(0.45%), 카카오(035720)(2.06%), LG화학(051910)(0.48%), 삼성SDI(006400)(0.39%) 등은 상승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상한가를 경신하는 등 25.79%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위에 랭크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현대차(005380)(-0.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3%(0.26포인트) 내린 1,059.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1,059.29에 출발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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