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 열리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치유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엑스포의 공룡콘텐츠와 경남 고성군이 가진 다양한 자연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고성을 찾은 관람객이 공룡을 넘어 고성이 지닌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엑스포는 2016년 4회 엑스포 이후 5년 만에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란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고성읍, 당항포 관광지, 상족암 군립공원 등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섯 번째 공룡엑스포의 다섯 가지 이야기로 과거와 미래,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공룡콘텐츠를 선보인다.
과거에 멸종된 백악기 공룡이 미래 최첨단 IT기술로 태어나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 행사장에서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살아난 공룡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공룡화석의 세계로 초대이다.
육식 공룡화석·익룡·어장룡 화석등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17점)전시되는 공룡화석관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재미와 어울림이 공존하는 공룡이야기를 관람객과 함께 써나가고 함께하며 즐기는 축제, 어울림과 소통이 있는 축제, 안전과 위생이 담보된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룡엑스포가 준비된다.
또 위생과 안전이 담보된 고성군에서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모처럼 가족들과 직접 고성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안전한 공룡엑스포를 준비한다. 사무국 내 별도의 방역전담팀 편성을 통해 전시관별 인원제한, 동선분리, 거리 두기, 비대면 결제시스템 도입, 상황별 대응매뉴얼 작성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군민과 관람객이 안전한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바침이다.
이번 엑스포는 우수한 지역 전통문화,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성군만이 가진 문화·관광자원과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활용하고 교육적 요소와 최신 기술(AR·VR, 5D 등)을 이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황종욱 엑스포 사무국장은 “국내의 대표 공룡축제인 공룡엑스포는 기간 관람객들에게 공룡이 주는 꿈과 희망, 그리고 진한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