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에 최선...文대통령도 함께 노력"

조기 집단면역 구체적 복안에는 말 아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시언스를 방문, 세포배양실에서 현미경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시언스를 방문, 세포배양실에서 현미경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청와대가 추석 전 3,600만명 1차 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집단 면역을 앞당길 구체적 복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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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보건복지부 차관의 모더나 방문이 실효성이 있는 조치인가”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에 구체적 복안이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모더나 뿐 아니라 다른 백신 회사도 가능한 범위에서 만남을 갖고 백신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모더나 백신 도입 상황 변경으로 인해서 어려움은 있지만 그럼에도 추석 연휴 전 3,600만 명 1차 접종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사과는 실무부처가 하고 대통령은 호재만 나타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속한 백신 도입과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은 방역당국이나 보건의료계뿐 아니라 대통령도 다같이 노력하시는 일”이라고 밝혔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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